프랑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기대케 했던 세골렌 루아얄은 자신의 인생에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파리지엔느입니다. 프랑스를 위하는 진심의 마음가짐으로 소외된 국민의 입장에 서서 정치가로 활약하는 그녀의 모습은 프랑스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미국의 힐러리 클링턴과 함께 여성정치가의 새로운 이상향으로 꼽히고 있는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녀, 세골렌 루아얄을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열정의 리더십, 세골렌 루아얄
엘리트 양성 기관인 국립행정학교(ENA)를 졸업한 후 프랑수아 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세골렌 루아얄이 정치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환경부 장관을 지내면서부터였습니다.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장관 임기 중 그녀는 모든 장애아와 장애청소년들이 학교교육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했으며, 학교 폭력과 아동 포르노 척결에 앞장서는 한편, 남성 출산 휴가제를 도입하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그녀의 모습은 ‘세골리스트(루아얄의 지지자를 일컫는 말)’, ’세골리즘(루아얄의 정선 노선을 일컫는 말)’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프랑스의 국민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당당한 자신감과 부드러운 여성미를 겸비한 스타일 아이콘
스타일은 옷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태도와 내면이 더해져야 진정한 스타일이 완성되는데요. 사치가 아닌 취향과 성격, 자신의 가치관 등 모든 것을 포함한 스타일은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세골렌 루아얄은 이것을 실감하게 해주는 인물로 그녀는 특출난 재능과 뿐만 아니라 세련된 외모로 유권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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