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리 전시/벨벳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고흐를 감상하다 – 전시 ‘The Velvet underground’ 앤디 워홀의 바나나가 그려진 앨범 자켓. 이 앨범의 가수가 누구인지 앨범 속에는 어떤 곡이 수록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앨범의 자켓 사진은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도 익숙한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앨범의 주인공은 도대체 누구이길래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그림을 앨범을 자켓으로 사용할 수 있었을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앤디 워홀로 주목 받았지만 이제는 락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 입니다. 이제는 전설로 남은 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회고 전시를 지금 파리에서 만나 보세요. ■ 음악계의 고흐로 불리는 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다시 만나다! 전문 콘서트 홀 뿐만 아니라 전시장과 교육을 위한 아뜰리에 등 다양한 공간을 가지고 .. 더보기 [파리 여행/프랑스 자유여행 코스] 여행하기 좋은 계절, 프랑스 파리 자유여행 코스 추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도시, 파리. 그 매력을 모두 만나려면 오랜 시간 이 곳에 머물러야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오래 머물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없기 때문에 이동하는 동선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죠. 오늘은 하루 또는 짧은 일정으로 만나는 파리 여행 코스를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머무는 모든 순간이 아름다운 도시, 파리로 떠나보세요! 에펠탑 → 샹젤리제 거리 → 튈르리 정원 → 루브르 박물관 ■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에서 센 강을 따라 동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알마 교가 나옵니다. 이 다리 건너 편에는 '자유의 불꽃' 상이 있는데요. 근처에서 다이애나 비가 비운의 죽음을 맞는 바람에 이 황금빛 불꽃 상 앞에는 언제나 꽃다발이 놓여 있답니다. 자유의 불꽃 앞 마르소 역에서 9호선을 타고 다음역인 프랭클린.. 더보기 [파리 생투앙 벼룩시장/파리 여행] 정확한 소리 대신 추억의 음색을 즐기다 - Salon du disque de(중고 레코드 살롱) 현대 기술이 계속 발전해 오면서 좀 더 정확하고 좀 더 미세한 소리까지 집아 내는 음향 기기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대에 '지지직'거리는 추억의 소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소음마저 마음 속 깊은 감성을 자극하는 그 곳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 제 6회 중고 레코드 살롱(Salon du disque de puce)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파리 주변지역과 프로방스 지역의 레코드판 전문업자들이 참여한 행사인데요. 프랑스 음악을 대표하는 갱스브르그의 앨범부터 5,60년대의 미국 재즈음악 그리고 레코드판으로 가장 많이 찾는 장르인 모던락, 헤비메탈 음반까지 이 곳은 취향과 국적이 다양한 옛날 음반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턴테이블을 구비한 사람이라면 꼭.. 더보기 [프랑스 파리 여행지/파리 에코 가게] 장바구니에 지구를 담자, 환경을 생각하는 가게 Biocoop 21 장을 보러 가는 우리의 손에는 무엇이 들려있을까요? 가볍게 지갑만 들고 가서 양 손 가득 장을 봐오던 익숙한 우리의 모습은 이제 조금씩 달라질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러 가던 할머니 세대의 모습이 다시 우리에게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비닐 봉지가 사라진 가게의 모습, 지금 프랑스는 조금씩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포장이 없는' 특별한 가게 프랑스는 현재 비닐 봉지 사용 금지 제도의 시행을 지난 1월에서 3월로 연기한 상태인데요, 올해 이 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파리에는 특별한 가게가 임시로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포장이 없는 가게, Biocoop 21입니다. 100% sans emballage (100% 포장이 없음)을 강조한 가게. 이 곳은 우리 과거의 모습을 닮았지만, 어쩌.. 더보기 [프랑스 여행/파리 에펠탑] 도심 속에서 관람하는 말들의 힘찬 도약 - 2015 에펠 점핑(Paris Eiffel Jumping 2015) ▶에펠탑 앞에서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한 승마대회! 파리통신원이 전하는 '2015 에펠 점핑' 현장을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승마’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근육이 도드라진 말들의 멋진 모습, 과거 유럽 귀족들의 스포츠 그리고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바지와 스타일리시한 검은 승마 부츠. 이처럼 승마는 흔히 ‘멋’을 떠올리게 하는 스포츠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은데요. 에펠탑 앞에 울려 퍼지는 경쾌한 말발굽 소리, 올 여름 파리 에펠탑 앞에서는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스포츠, ‘2015 에펠 점핑’이 열렸습니다. ■ 패션과 함께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스포츠 이 날 승마대회만큼 주목 받았던 것은, 다름아닌 선수들의 옷차림이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절제된 선이 아름다운 승마복은, 승마경기를.. 더보기 [파리 여행] It Place in Le Marais (7) - 현명한 ‘소비’와 ‘나눔’이 만나는 편집숍, 메르시(MERCI)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편집숍이자, 바른 경영철학과 소비문화를 지닌 착한가게 '메르시'를 소개합니다.◀ 프랑스인들이 하루동안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인 “메르시(Merci)”. ‘고맙습니다’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 ‘Merci’는 가게에서나 길에서, 혹은 사소한 만남에서 습관적으로 자주 쓰이는 프랑스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듣기만 해도 서로의 기분이 좋아지는 말 ‘Merci.’ 그리고 마레지구에는 그와 같은 이름의 가게 ‘메르시’가 있습니다. 지금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가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편집숍 메르시는 ‘소비’라는 이름으로 ‘기쁨’을 나누는 가게입니다. ■ 뛰어난 감각과 착하고 바른 경영철학까지 지닌 가게 사실 이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멋진 제품들만으로도 메르.. 더보기 [파리 맛집/팔라펠/파리 여행코스] It Place in Le Marais (2) – 마레 거리의 멋과 맛, ‘팔라펠(Falafel)’ 오밀 조밀한 골목들을 따라 형성된 수 많은 상점들. 특색있고 개성있는 가게들을 구경하는 것은, 단연 마레 지구의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이런 저런 상점들을 구경하다보면 어느덧 발의 피로감과 함께 출출함 역시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이 곳 마레 지구에는,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가게들만큼이나 수 많은 트렌디한 레스토랑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레 지구의 핫 아이템, 팔라펠(Falafel) 수많은 유명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는 마레 지구. 하지만 사실 ‘마레(Marai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중동식 샌드위치인 ‘팔라펠(Falafel)’입니다. 비싸고 근사한 음식들을 제쳐둔 채, 그저 가볍게 한끼 간식거리로 대체할 수 있는 팔라펠을 마레의 대표음식이라고 말하는 것에 약간의 의구심이 느껴질 수도 .. 더보기 [연말 풍경/파리 라파예트 백화점/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일 년의 이야기가 담긴 나무 – Sapin de Noel(사팽 드 노엘) 연말은 일 년 중 가장 긴 밤을 통과하는 시기입니다. 비록 어두운 겨울 밤의 시간은 길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긴긴 밤을 빛내 줄 연말의 화려함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빛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거리에, 성당에, 그리고 집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따뜻한 불빛일 것입니다. 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겨울의 나무, ‘Sapin de Noel’. 올 해도 우리들의 한 해의 끝을 장식해 줄 그 아름다운 나무가 빛나고 있습니다. ■ 파리 곳곳을 수놓은 ‘Sapin de Noel’의 빛 트리에 쓸 나무를 선택하고 나면, 나무를 꾸밀 장식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장식을 고르고 꾸미는 것이 대부분인데.. 더보기 [파리시청 전시/파리통신원/루이까또즈] 파리의 사랑을 위하여(Pour l'amour de Paris)-Brassai 전시 사진이란 매체는 시간이 더해질수록 애틋하고 아름다워지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주 일상적인 단면의 모습일지라도 시간이 지나 그 모습을 종이 한 장 속에서 다시 대했을 때 우리는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80년이란 시간을 거슬러 올라 1920-30년대의 파리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하지만 그래서 시간이 지난 뒤 더욱 그 마법 같은 매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진. 파리를 사랑한 사진작가 Brassai의 전시가 파리의 중심 파리 시청 (hotel de ville)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파리를 사랑한, 파리가 사랑한 이토록 파리를 사랑한 작가가 있을까요. 파리는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사랑받는 도시이지만 .. 더보기 [프랑스 배낭여행/파리 관광지 추천] 색다르게 즐기는 파리 여행 코스, 첫 번째 이야기 사시사철 많은 여행객들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어하는 유럽의 대표 도시, 프랑스 파리. 특히 이맘때쯤 파리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무척 붐비는데요. 올 여름, 파리로 떠날 계획이 있다면 흔히 알려진 진부한 여행 코스 보다 좀 더 색다른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루이까또즈가 소개하는 다음의 알짜 여행 코스도 참고해서요! Route 1.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을 걷다 루이까또즈가 소개해드리는 첫 번째 여행지는 역사의 흔적과 현재의 트렌드가 남겨진 파리의 이색 건축물과 거리를 만나는 여행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파리는 그만큼 놓칠 수 없는 건축물과 스토리텔링이 존재하는데요. 그 첫 발걸음은 팔레 루아얄 광장 비밀스러운 정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파리 메트로 1,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