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1일까지 쉴 수 있다는 5월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에 앞서 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국내를 벗어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5월 황금연휴와 더불어 여름 휴가를 위해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잠시나마 매력이 넘치는 예술의 나라 프랑스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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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뛰어난 영상미로 극찬을 받았던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좋은 미래를 그리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 또한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기에, 더욱 그리운 과거로의 여행을 꿈꾸곤 하는데요. 우연히 1920년대로 떠나게 된 주인공 '길'과 과거에서 만난 '아드리아나'의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를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는 파리의 예술적 감성과 함께 이곳을 사랑했던 헤밍웨이, 피카소 등 예술가들과의 오마주를 통해 더욱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이와 함께 영화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에펠탑과 센 강 그리고 소소한 파리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나 자신이 비오는 파리 거리를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느 도시보다도 자유롭고 낭만적인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를 경험했건 경험하지 않았건 묵직한 감성에 젖어들게 하는 이곳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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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영화로 꼽히기도 한 영화 <아멜리에>. 마치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듯한 화려한 원색 컬러의 영상미와 사랑스러운 배우 오드리 토투의 '아멜리에'는 짧은 단발 머리를 유행시키기도 했는데요. 파리의 몽마르트 주변을 주요 배경으로 하여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파리의 대표 관광지인 몽마르트 언덕. 영화에 등장하는 언덕의 카페는 영화가 개봉한지 16년이 지난 지금도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는 황금 연휴 혹은 여름 휴가로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멜리에>를 통해 먼저 몽마르트를 만나보세요. 다가올 여행은 더욱 로맨틱하고 즐거울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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