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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예술의 전당 전시/연말 전시 추천/미술관 데이트 코스] 근·현대 서양미술의 발자취,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전 근·현대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따라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싶었던 관객들의 눈이 번쩍 뜨일만한 전시, 가 예술의 전당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 재단의 국보급 소장작품이 한국을 찾아온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프랑스 화가들의 작품들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깊어가는 겨울, 예술적 감성에 푹 빠지게 해 줄 전시소식을 만나볼까요.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Henri de Toulouse-Lautrec) & 페르낭 레제(Fernand Leger)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로트렉’은 프랑스의 화가이자 석판화가입니다. 14세부터 15세에 걸쳐 두 번의 사고에 의해 양다리가 골절되어 하반신을 쓰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로트렉은 ‘물랑루즈’ 등의 유흥가에 출입하.. 더보기
[파리 박물관/미니멀리즘] 몸에 걸치는 예술품 – Bijoux d’ artistes 오래 전 귀족들의 전유물이였던 예술품은 오늘 날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쉽게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20세기 이후 예술이 대중화를 띄기 시작하면서 예술품을 감상하는 것부터 소유하는 것까지 여러가지 방법과 형태가 등장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파리까지 먼거리를 여행하지 않아도 사이버미술관을 통해 루브르박물관의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의자 1개에 수천만을 호가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디자인 의자는 조그만 미니어쳐로 생산되어 앉을수는 없지만 예술품을 ‘소유’할 수 있는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당신은 예술품을 몸에 걸치고 다니는 상상을 한번도 해보신 적이 없습니까?’ 지난 1월, 파리에는 이 한 줄의 짧은 전시 광고문구가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시켰습니다. 그리고 만레이, 자코메티, 피카소, 루이스 부르조아, .. 더보기
[마티스/피카소/프랑스 화가]애증의 불꽃, 앙리 마티스 vs 파블로 피카소 사소한 취향을 다투는 친구에서부터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커리어까지 우리는 누군가와 라이벌관계에 놓여지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는 창의력이 무기인 예술의 세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현대의 우리들에게 거장으로 꼽히는 드높은 명성의 예술가들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될 라이벌의 주인공은 돈독한 사제지간이 질투와 야망으로 인해 라이벌로 변모한 20세기 미술계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입니다. 화려한 색채, 앙리 마티스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거장으로 꼽히는 앙리 마티스 1869년 프랑스 북부 노르파드칼레의 르샤토캄프레시스에서 출생했습니다. 법률을 배우러 파리로 유학을 왔다가 병으로 입원했던 병실에서 가끔 그림을 그리는 옆 사람을 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그를 화가의 길로 인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