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제/남프랑스 여행/봄 축제 추천] 상큼함으로 물든 3월, 프랑스 ‘망통 레몬 축제(Fête du Citron)’
불어오는 바람 속에 느껴지는 포근한 봄 기운과, 곧 피어 오를 준비를 하는 꽃봉오리들에 왠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요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도 덩달아 커져만 가는데요. 오늘은, 봄 꽃 향기만큼이나 향긋한 축제, 프랑스의 ‘망통 레몬 축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게 해주는 상큼함 가득한 황금빛 축제 현장 속으로, 루이까또즈와 떠나볼까요? 남프랑스의 작은 도시를 가득 채운 레몬향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지명인 프랑스 ‘망통(Menton)’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특히, 프랑스의 남쪽에서도 이웃나라 이탈리아와 국경이 접해있어,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탈리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인만큼,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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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 기념일/프랑스국경일]"Liberté, Egalité, Fraternité"–프랑스 전역을 밝힌 7월 14일의 불꽃
1789년 7월 14일, 자유를 외치는 함성으로 가득 찼었던 바스티유 혁명은 200여 년이 지난 지금 ‘7월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이란 이름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가 기념일이 되어 매년 그 함성의 축배를 들고 있습니다. ‘자유, 평등, 박애’ 세기를 거쳐서 수 없이 외쳐진 이 세 단어는 프랑스 혁명의 정신 이념으로서 이제는 프랑스의 국가 이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 색인 파란색, 흰색, 빨간색 역시 각각 이 세 개의 단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혁명은 축제 올해 혁명기념일은 "Liberté, Egalité, Fraternité (자유, 평등, 박애)"라는 테마 아래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새겨보고 있습니다. 시민에 의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인지, 혁명기념일은 단순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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