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테레즈 라캥/박찬욱 영화 박쥐/엘리자베스 올슨 영화] 욕망의 소용돌이에 갇힌 원초적 인간 2009년, 영화계를 놀래킨 박찬욱 감독의 또 하나의 파격적인 작품, 영화 를 기억하시나요? ’뱀파이어가 된 신부’라는 설정으로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선 이 화제작은 바로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의 작품 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 에서 신부 역으로 분한 배우 송강호가, 뱀파이어가 되어 생존을 위해 살인을 저질러야만 했던 처연한 광경들이 사실은 인간의 본연의 모습과 본능을 기저에 두었던 것처럼, 역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기질을 그대로 작품 속에 드러낸 에밀 졸라의 첫 자연주의 작품이었습니다. 내면에 꿈틀거리는 자연성을 끄집어 낸 작가 에밀 졸라는 1840년,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나 남프랑스의 엑상 프로방스에서 자랐습니다. 극심한 가난과 곤궁 속에서 살아가.. 더보기 [프랑스 문학/보바리즘/귀스타브 플로베르] 일상과 환상의 경계 속에서 방황하다, 보바리 부인 프랑스 철학자 쥘 드 고티에에 의해 처음 일컬어진 단어 보바리즘(Bovarysme)은 사회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만족스러움을 경험하지 못해 과대망상에 이르러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소설 보바리 부인 줄거리에 의미와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가지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속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묘사하는 소설 보바리 부인은 1857년에 출간된 작품이지만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시사합니다. 달콤한 꿈, 쓰디쓴 현실 주인공 엠마는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라온 여성으로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낭만주의 소설을 읽으며 자신이 앞으로 만나게 될 배우자와 그와 함께할 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몽상적인 인물인데요. .. 더보기 [프랑스 소설/발자크/스탕달] 프랑스 소설계의 대문호, 발자크vs스탕달 나폴레옹, 7월혁명, 계몽주의 라는 단어들로 대표되는 19세기 프랑스는 사회•정치적 격동기로, 후에 유럽을 넘어 각국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는 중요한 시대였습니다. 프랑스의 문학 역시 낭만주의와 사실주의로 이어지는 이 시대를 거치며 기 드 모파상, 빅토르 위고 등과 같은 유명 작가들을 낳았는데요. 이들과 같이 19세기 프랑스 소설의 두 기둥 역할을 하였던 작가 발자크와 스탕달을 통해 그들의 삶과 결부되는 문학의 세계 속으로 루이까또즈 공식 블로그 구독자 여러분들을 안내하겠습니다. ‘인간희극’ 안에 모든걸 바치다, 발자크낭만주의를 사랑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실주의적 소설로 현재까지 19세기 프랑스 대표 소설가로 칭송 받는 오노레 드 발자크는, 10대 무렵 법관이 되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뜻과는 반대로 문학자의.. 더보기 [프랑스소설/알랭드보통/베르나르베르베르/프랑스작가] 프랑스의 작품을 탐닉하다. 새해가 되면 항상 하는 다짐들이 있습니다. 금연, 운동 그리고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독서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책을 통해 교양과 지식을 쌓고, 삶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은 모두가 아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늘 책 읽기에 소홀해지곤 합니다. “문학”하면 빠질 수 없는 나라가 바로 프랑스 입니다. 의 빅토르 위고, 의 생택쥐페리, 의 앙드레 지드, 의 기 드 모파상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프랑스 소설과 작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데요. 2012년. 수 천 권의 책들 사이에서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 중이신 루이지엔 구독자분 모두를 프랑스 소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독서를 통한 유쾌함을 원한다면, 베르나르베르베르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