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명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유럽 크리스마스 풍경] 상처를 감싸는 따뜻한 빛 - 2015년 파리 연말 장식 코 끝에 스치는 매서운 바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빛으로 가득한 연말의 풍경들. 파리는 올 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빛으로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두 번의 테러로 유난히 슬픔에 젖어있는 날이 많았던 파리 시민들을 위로하듯, 2015년 파리의 연말 장식은 더욱 따뜻하게 빛났습니다. ■ 독창적인 디스플레이로 눈길을 끄는 파리의 백화점들 연말 장식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라파예트 백화점(Galeries Lafavette)’은 올 해 조금 특별한 연말 장식을 준비했습니다. ‘다른 행성에서 온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우주선과 로봇이 가득한 연말 장식이 쇼윈도우를 가득 채웠는데요. 쇼윈도 안에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트리나 루돌프, 산타클로스는 없지만 우주를 상징하는 신비로운 빛과 앙증맞은 로봇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현실.. 더보기 [4월 전시 추천/유럽 부활절/파리 명소 추천] 달콤한 기차를 만나다, 전시 “Train Du Chocolat“ 달콤 쌉싸래한 맛으로 몇 세기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초콜릿’. 때로는 연인들의 사랑의 징표로, 때로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전하는 선물로, 그리고 때로는 아이들에게 가장 달콤한 간식으로 초콜릿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오고 있습니다. 17세기부터 초콜릿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에 하나로 여겨져 왔는데요. 오늘은 프랑스에서 중요한 행사 때면 빠지지 않는 중요한 ‘음식’, 초콜릿에 대한 특별한 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파리 곳곳을 누비는 초콜릿 기차 매년 4월은 프랑스에서 가장 초콜릿 판매량이 많은 달입니다. 발렌타인 데이가 있는 2월도,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도 아닌 4월에 초콜릿이 많이 팔리는 이유는 바로 ‘부활절’이 있기 때문인데요. 프랑스에서는 부활절에 장식된 달걀 대신.. 더보기 [파리 관광지/프랑스 파리 명소/파리 여행] 숨은 공간으로의 산책 – 파리의 Passage 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거리를 걷는 것입니다. 시간을 잊은 듯한 건물 사이로 촘촘히 이어져 있는 상점들을 구경하며 산책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파리다움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일임이 분명한데요. 이러한 느낌을 주는 거리 산책을 실내에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우연히 한 건물 속으로 들어가자 또 다른 ‘거리’가 펼쳐지는 상상. 영화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이런 장면들을 ‘상상’이 아닌 현실로 만날 수 있는 곳이 파리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만나보는 또 다른 ‘거리’. 파리의 파사쥬 (Passage)는 우리가 상상하는 바로 그곳입니다. 파사쥬, 숨겨진 보물을 가진 곳 불어로 파사쥬 (Passage)는 ‘통로’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공간과 공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