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집합 공간(2)
-놀이공원 박물관(Musée des Arts forains)
자정을 넘긴 시각, 길이 시간을 거슬러 도착한 황금시대 파리의 풍경은 헤아릴 수 없는 유명 예술가들과 각종 파티로 가득했던 곳이었습니다. 그 중 제일 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헤밍웨이도, 피카소도 아닌 여인, 아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 분)였는데요. 둘의 만남에 가장 로맨틱한 배경이 되어 준 곳은 바로 놀이공원 박물관이었습니다.[사진 출처: //www.pavillons-de-bercy.com/popup.htm]
기존 놀이공원들의 고정 테마처럼 꿈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이 곳은 와인 저장고로 쓰이던 대규모 창고에서, 거대한 놀이공원이자 축제공간으로 거듭난 공간입니다. 박물관에는 한 개인 수집품을 시작으로 유원지 등에서 사용되었던 각 종 놀이 기구와 게임 기구들로 가득 차 있으며, 시설물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는데요. 이 곳의 대표 소장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회전목마는 영화 속 장면처럼 화려하고 판타지한 감성을 직접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 예술인들의 단골집
- 폴리도르 주인공 길이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소설을 쓴 작가 헤밍웨이를 만났던 곳으로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헤밍웨이를 비롯해 빅토르 위고, 시인 랭보 등 문인들이 주로 찾았으며,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현재도 끊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식당입니다
주소: 41 Rue Monsieur le Prince 75006
가는 방법: 메트로 4호선 Odéon역에서 도보 5분 정도
주소: 37 Rue de la Bucherie
가는 방법: 메트로 10호선 Cluny La Sorbonne역
[사진 출처: //www.maxims-musee-artnouveau.com/]
아드리아나가 동경하던 벨 에포크 시대의 고갱과 드가 등을 만났던 그 곳, 맥심 드 파리는 프랑스 우아하고 부유층만 드나들기로 유명한 레스토랑입니다. Art Nouveau(아르누보) 양식으로 꾸며진 이 곳은 현재에는 뉴욕, 런던, 일본 등 세계적으로 브랜드화 되며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주소: 3 Rue royale 75008(파리8구)
이지적이고 우아한 프렌치 감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루이까또즈는 매 시즌 광고에서 그 깊은 매력을 표현해왔습니다. 이번 2012 F/W 광고컷 역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모티브로,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움을 시각적으로 완벽히 재현해 내었는데요. 아름다운 파리의 뮤즈로 거듭나게 해 줄 루이까또즈 2012 F/W 영상들을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2012 FW LouisQuatorze Video 보러가기: //automercantil.com/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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