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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frenchinfrance

<유르겐텔러, Touch me> 전시를 다녀와서














  



독일 바이레근주에 있는 부벤로이트 에를랑겐이라는 작은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뉘른베르크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수고 바이올린 장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유명합니다.유르겐텔러도 가업을 이으려고 했지만 견습생 생활 중 바이올린 활을 만드는 재료에 심한 알러지가 생겨 포기했습니다. 그 후  사진을 배우기 시작해 뮈넨의 작은 사진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90년대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록그룹 너바나와 보컬리스트 커트코베인을 찍은 유르겐텔러의 사진들이 유명세를 타면서 그도 사진작가로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며 이후 유명 패션브랜드들과 연이은 광고 캠페인 작업을 진행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현재에도 끊임없이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철학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터치미전 가이드북-


유르겐텔러는 노보정, 후보정을 하지 않은 작가이고 다른 도명도 사용하지 않는 절대적으로  카메라 하나로 작품을 만드는 작가입니다.



'비비안 웨스트 우드'
저는 정말 멋진 사진들 속에 비비안 웨스트 우드의 사진이 가장 맘에 들었답니다!!!
나체사진이 야하고 이상한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여성의 몸은 정말 아름다운 선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비비안의 머리와 레드립 컬러 그리고 레드쿠션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배치된 사진의 컨셉은 다시 그 마음 그 순수한 때로 돌아가고 싶은 비비안의 마음이 들어있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일상은 너무 힘들지만 어릴적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라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문화컨텐츠 후원 및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생사를 진행하는 것은 패션브랜드 중에 루이까또즈를 따라올 자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루이까또즈는 유르겐텔러 터치미전과 시네프랑스 그리고 휘트니 미술관전 -이것이 미국 미술이다-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콘텐츠 제공은 루이까또즈만이 가져갈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로써 단단한 주춧돌이 되어, 단지 새로운 변화에 쓰러질 것 같지 않은 명품다운 면모를 더욱 더 빛나게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유르겐텔러 터치미전을 보고 난 후 감상문의 컨셉을 '내가 보고 느낀 것들'로 잡고 제가 실제로 대림 미술관에 가서 어떠한 순서로 작품을 감상하였는지를 데 시선의 흐름을 따라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상단의 이미지는 동선을 영상으로 간단히 기록한 듯 Cut를 골라 영상화면쳐럼 표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인상 깊었던 것이 있다면, 저에게 대림 미술관은 전시된 작품들이 전투적으로 눈에 불을 켜며 보고 지나치는 곳이 아닌 아담한 공간에 마련된 휴식공간과 테라스 등이 어우러져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면을 찾아보려고 노력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공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전시를 본 적이 없어서 인지 오디오 가이드를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QR-Code를 찍어 이용한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롭다고 느꼈습니다.
역시! 더 많이 보고 느껴야 겠다는 자극제가 된 전시 나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또 보내주실꺼죠?!?*^^*

앞으로 흥미진진한 프로그램 기대하겠습니다.


루이지엔 1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