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www.uefa.com]
런던올림픽으로 인해 모든 스포츠 종목들이 연신 매스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요즘, 앞으로 보름이 약간 넘는 기간 동안 그 열기가 이어집니다. 흥미진진한 경쟁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를 굳이 꼽으라면, 모두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치게 만드는 경기, 축구를 들 수 있는데요. 7월 라이벌전에서는 오래전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축구선수들부터 최근 런던 올림픽에서 주목할 여자축구팀까지, 프랑스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루이까또즈 블로그에서 들려드리겠습니다.미드필더 지단vs피구
스트라이커 앙리vs반 니스텔로이
한 나라에 왕이 두 명일 수 없듯이 사이 좋게 각 리그에서 득점왕자리를 반반씩 나누었던 앙리와 반니. 올해 은퇴를 선언한 반 니스텔로이와 예전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앙리이지만, 전성기 시절 최고의 스트라이커로서 필드를 가르던 둘의 모습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가시지 않는 흥분과 매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엔 여자축구다! 프랑스vs미국
[사진 출처: //www.womenssoccerunited.com/]
올 해 올림픽에는 본선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프랑스 남자축구대표팀에 반해 여자축구대표팀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2011년 독일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여자축구팀은, 대표팀이라는 업그레이드 된 옷으로 갈아 입고 올림픽에 첫 출전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되었던 3팀과의 친선경기 완승과, 7/28일에 있었던 올림픽 조별리그에서도 북한을 5:0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기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금메달을 향한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앞둔 프랑스 여자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같은 목적이라는 합집합 안에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끝없는 경쟁은 그들이 처음 꿈을 품은 순간부터 정해졌을지도 모릅니다. 축구를 포함한 모든 경기를 치루는 전 세계 운동선수들의 값진 땀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축제, 올림픽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은 우리들의 몫일 것입니다.
*각 선수들의 특징적인 개인역량보다, 동시대에 비교가 되던 사실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해의 소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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