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리패션쇼/파리컬렉션] 착하게 입자 –윤리적 패션쇼(Ethical Fashion Show Paris 2012) 우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도시적 빛의 세련됨과 초속을 다투는 속도의 대결 구도에 반해서 빠르게 돌아가는 회색 도시 속에 우리를 맡긴 채 살아왔습니다. 흙보다는 아스팔트에 어울리는 하이힐을 신고 편리함으로 도배된 아파트에 살면서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패스트 패션은 어쩌면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가 아닌 이 사회가 요구하는 형태의 소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씩 우리는 다른 변화를 요구하고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복되는 무채색 빛에 지쳐버린 지금 시대에 ‘녹색혁명’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건축을 비롯해 모든 문화, 생활 부분에 녹색혁명, 즉 지속 가능한 형태의 변화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또한 이 것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옷장 속에도 예외 없이 찾..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