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뮤지엄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미술관/팔레 드 도쿄] 숨겨진 공간을 탐닉하다,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전 세계 사람들이 파리를 예술의 도시라 칭합니다. 오래 전에도 그러했지만 지금 또한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명성만큼이나 파리에서는 수많은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존재하는데요. 3일을 감상해도 다 볼 수 없다는 루브르 박물관의 고 미술품들이나, 유명한 현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퐁피두는 분명히 매력적인 곳이지만, 다소 정체된 전시들과 수 많은 관광객 때문에 진부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현재 젊은 파리의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현대미술의 공간은 따로 존재하는 데요, 그 곳은 바로 팔레 드 도쿄입니다.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파리지앵들에게 나만이 찾은 아지트 공간과도 같던 팔레 드 도쿄. 그 곳이 긴 시간 진행되었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오래도록 감추어 왔던 공간을 개방하고 더 많은 예술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