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코양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여성화가/로코코양식화가] 여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한 화가,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 17세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던 시절, 여성의 지위는 사회에서 한없이 낮았는데요.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과 풍조 속에서도 성별의 한계를 극복하며 왕실 화가로 활동함은 물론, 전 유럽에 엄청난 예술적 영향력을 펼친 사람이 있습니다. 로코코양식의 대표 화가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그녀의 이름은 바로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입니다. 동갑내기 여왕을 만나다 엘리자베스 비제는 15세의 어린 나이 때부터 전문 화가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금으로선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당시의 시대 풍조를 본다면 파격적인 면이 없지 않은데요. 당시 여성으로서 미술계에서 할 수 있었던 건 누드모델 정도였을 만큼 여성으로서의 예술계 진출은 열악했습니다. 실제로 그녀가 활동할 당시 비제.. 더보기 [바로크양식/베르사유궁전/쇤부른 궁전] 궁정문화의 중심지, 베르사유 궁전vs쇤부른 궁전 17~18세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꽃피었던 궁정문화는 현재까지도 녹슬지 않은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시 왕가의 인물들은 식기도구부터 패션까지 사치스럽고 호화스러운 생활을 영위했는데요. 그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궁정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궁전입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루이 14세의 궁전으로도 불리는 ‘베르사유 궁전’은 익히 알려진 대로 놀라운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파리 주변의 작은 시골마을에 불과 했던 베르사유는 이 궁전으로 인해 자치권을 지닌 하나의 도시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루이 14세의 명령아래 1661년부터 무려 30년의 건축기간을 거치며, 사냥용 별장에서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베르사유 궁전이 탄생하게 된 일화 역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