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왕 루이 14세의 화려함과 베르사유 궁전을 떠오르게 하는 기품 넘치는 우아함으로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루이까또즈! 2015년은 루이까또즈가 브랜드 탄생 3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한데요. 현대적인 세련미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함을 바탕으로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루이까또즈의 히스토리, 그 이야기를 지금 만나볼까요?
■ 1980년, ‘루이까또즈’로 다시 태어난 태양왕
루이까또즈가 프랑스 태생의 브랜드라는 사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 1980년, 루이까또즈는 프랑스 가죽 장인 가문의 폴 바랏(Paul Barrate)에 의해 처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태양왕 루이 14세를 기리기 위해, 폴 바랏은 패션의 중심지 파리 방돔광장에 위치한 그의 부티크에서, 루이 14세 시대의 궁정 라이프 스타일에 현대적 세련미를 가미한 가죽제품들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정성을 들인 공정과정을 통해 하나의 가죽제품을 만들어나가는 초기의 장인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980년 ‘SIGNATURE COLLECTION’으로 런칭한 루이까또즈는, 1년 후 ‘NOSTALGIE COLLECTION’을 내놓게 되는데요. 그리고 1983년, 최초의 광고 비주얼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됩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풍경으로 가득한 첫 광고를 시작으로, 루이까또즈는 매 시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주는 감각적인 캠페인 화보로 주목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 독보적 아이덴티티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1984년에는 루이까또즈의 크로커다일 레더 지갑이 기네스북에 오르는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최고급 악어가죽과 백금, 진주 그리고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가장 높은 가격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는데요.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 가방, 지갑 제품뿐만 아니라 장갑, 우산, 스카프와 의류 등 지금 루이까또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의류라인이 런칭되었습니다. 이후 루이까또즈는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에 발맞춘 아이템들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프랑스의 루이까또즈 본사를 한국에서 인수한 뒤 2009년 10월에는 파리 마레 지구에 루이까또즈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하게 되었는데요. 패션의 고장이라고도 불리는 나라, 프랑스에서 국내 패션업체가 단독으로 매장을 오픈 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특히 파리에서도 패션과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마레 지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 돋보였는데요. 2010년 루이까또즈가 브랜드 탄생 30년을 축하한 데 이어 2013년에는 새로운 시즌 쇼 케이스를 중국 상하이에서 선보임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향한 신호탄을 울렸습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건너와, 이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루이까또즈!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간직하면서도, 언제나 가장 트렌디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35년간 달려온 브랜드 루이까또즈의 더 아름다운 앞으로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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