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부산 해운대에서는 수많은 영화팬들이 모여 그들이 사랑하는 영화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영화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영화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빛내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행사 중 하나인 ‘프랑스의 밤’에 다시 한번 루이까또즈가 함께했는데요. 얼마나 낭만적인 축제의 밤이 펼쳐졌을 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미 깊은 3번째 만남, 루이까또즈 x 프랑스의 밤
부산국제영화제와 루이까또즈의 인연이 꽤 깊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2011년 개최되었던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루이까또즈와 ‘프랑스의 밤’의 인연은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난해인 2013년, 루이까또즈는 또 한번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랑스의 밤’과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루이까또즈와 재능 있는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트렌드 크리에이터, ‘루이지엔’의 3기 친구들이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다년간 이어진 루이까또즈의 ‘프랑스의 밤’ 후원은, 2014년인 올해 역시 계속되었는데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이해 주한 프랑스문화원, 주한 프랑스대사관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 ‘루이까또즈와 함께하는 프랑스의 밤(French Night with LOUIS QUATORZE)’의 성대한 막이 또 한번 열렸습니다.
올해 19번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랑스의 밤’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용관인 해운대 센텀시티의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와, 광안리에 위치한 라운지 & 파티 클럽 ‘비치 비키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프랑스의 밤’ 행사는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문화, 영화계의 인사들과 프랑스를 포함한 다양한 유럽국가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온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한 행사인데요. 루이까또즈가 태양왕 루이 14세에 의해 번성한 화려한 문화와 예술적 향취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브랜드인 만큼,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의 밤’에 3년째 공식 파트너로 행사를 후원하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낭만적 감성으로 가득한 행사답게, 프랑스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랑스의 밤’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랑스 문화로 소통하고 즐기는 유쾌한 파티 |
이번 ‘프랑스의 밤’에서는 프랑스 감독 레지스 와그니어의 신작, <고백의 시간(THE GATE)>이 상영되었습니다. 레지스 와그니어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제인 버킨이 주연한 드라마인 <내 인생의 여인(La Femme de ma Vie)>으로 장편 데뷔를 한 감독이기도 한데요. 이후, 걸작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작품, <인도 차이나(Indochina)>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신작 <고백의 시간>은 캄보디아의 무장단체에 잡혀가 미국 CIA의 스파이라는 누명을 쓴 채 포로생활을 해야 했던 민족학자 프랑수아 비조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상영에 앞서 레지스 와그니어 감독은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역사적 아픔과 감동적인 휴머니즘이 함께해,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영화 상영 이후, ‘프랑스의 밤’의 열띤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 갔습니다. 프랑스 영화 홍보대사인 클라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프랑스의 밤 개최 기념 리셉션과 댄스파티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영화와 프랑스라는 주제로 하나되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DJ가 들려주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댄스파티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한 해동안 가장 프랑스와 관련이 깊은 문화적 활동을 한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프랑스 문화원상’은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하기도 했던 전수일 감독에게 돌아갔는데요. 특히 전수일 감독의 영화 <연꽃버스>는 프랑스에서 전체 촬영을 진행한 작품으로, 프랑스와 깊은 인연을 가진 영화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루이까또즈의 숄더 파우치백, 네임택 등의 푸짐한 선물로 가득한 럭키 드로우 행사로, 관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불빛이 수면 위를 비춘 낭만적인 부산의 바다가 함께했던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그 즐거운 축제의 한 가운데에는 ‘루이까또즈와 함께하는 프랑스의 밤(French Night with LOUIS QUATORZE)’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애정을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또 놀이처럼 즐길 줄 아는 멋진 관객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던 행사였는데요. 패션과 문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루이까또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함께할 예정입니다. 다음엔 루이까또즈가 또 어떤 즐거운 이벤트로 찾아올 지, 함께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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