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장마’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올 여름에는 예정보다 장마가 늦게 찾아온다고 하죠. 이럴 때 일수록 장마철 준비를 미리미리 해두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요. 특히나 고온 다습한 환경은 보관하고 있는 가죽 가방에 여러 가지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루이까또즈에서 전하는 가죽 가방 보관법을 체크해 보세요.
완벽한 보관을 위한 가죽 가방 관리 순서 |
사용하던 가방을 보관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가방에 묻은 오염물질을 닦아내는 일입니다. 만약 외출 시 갑작스럽게 물이 묻었다면 그 즉시 마른 천과 같은 소재로 물기를 두드리는 형식으로 제거해주어야 하는데요. 이 후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물기를 천천히 말려주어야 가방의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컬러가 밝은 가방은 외출 후에 바로 먼지 등을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에 묻은 생활 오염은 가죽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전용 클리너가 없다면 바나나 껍질로도 가벼운 오염제거가 가능한데요. 바나나 껍질에는 가죽 성분 중 하나인 타닌이 포함되어 있어 가방과 마찰시킬 경우 오염을 어느 정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단, 바나나 껍질로 오염 제거 시 주의할 점은 껍질의 노란 부분으로 닦아내야 한다는 것인데요. 흰 부분으로 닦아낼 경우 얼룩이 생겨 자칫 가방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죽 오염 제거 후에는 가방 내부의 먼지 역시 깨끗이 털어줍니다. 그리고 습자지, 신문지와 같이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 소재로 채워주는데요. 이 때 가방의 원 형태를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가방을 장시간 보관 할 경우 내부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일정 기간마다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일반 제습제를 함께 넣을 경우 필요 이상의 습기가 흡수되어 가방 형태에 변형이 올 수 있는데요. 이때에는 가죽 전용 제습제를 넣어 주거나 구운 김이나 과자 속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사용하여 제습제 대신 사용해도 됩니다.
* 신문지의 경우 잉크가 가방 내부에 묻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죽 가방 구매 시 가방을 보호하고 있던 더스트백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장마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손잡이나 스트랩이 꺾이지 않게 더스트백에 넣은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장마철 완벽하게 가죽 가방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 시 비닐과 같이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보관하면 냄새를 풍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장마철 스타일링 및 추천 가방 |
[(좌) 품번: HI1NI06YE, 가격: 478,000원/(우) 품번: HI1GI06BL, 가격: 388,000원]
장마철같이 습도가 높고 비가 수시로 내릴 때는 방수력을 갖춘 아이템으로 코디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소가죽 소재의 가방을 염화비닐수지인 PVC로 가공하여 스크래치와 수분에 약한 가죽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템을 추천해드리는데요. 겉 표면은 브라운 톤으로 다크한 느낌이 있지만 내피는 포인트 컬러를 주는 니스라인의 숄더백은 여름에 더욱 실용적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페이턴트 소재 특유의 방수력과 글로시한 느낌의 스타일은 여름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워너비 아이템이니 이점 유의해주세요.
루이까또즈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 장마철 습기로부터 가방을 보관하는 방법! 도움이 되셨나요? 소개해드린 정보로 다가오는 장마철, 소중한 가방을 습기로부터 사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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