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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프랑스 배경 영화] 파리에서 펼쳐지는 잔잔한 로맨스, 새 구두를 사야해


완연한 봄기운이 거리를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는 요즘, 설레이는 감성을 더해 줄 한편의 일본 영화가 찾아왔습니다. 4월 25일 국내 개봉작 <새 구두를 사야해>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멜로 영화인데요.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는 물론 파리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 소개

[사진 출처: //www.newshoes.jp/news/index.html]

일본의 유명 각본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는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영화 <러브레터>로 만난 이와이 슌지와 나카야마 미호가 각각 제작과 여주인공을 맡아 더욱 이슈 된 이 영화는, 위 세 영화인들의 특별한 인연으로 탄생하였는데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이들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에 서로의 의견을 모으게 되고, 그 후 5년 만에 발표하게 된 작품이 바로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여동생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여행 온 남자 ‘센’과 파리에서 신문작가로 일하고 있는 여자 ‘아오이’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센의 여행 첫날,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가는데요. 구두라는 중심 매개체부터 피아노, 고양이, 사진까지 평범하지만 삶의 다양한 소재와 어우러지는 따뜻한 감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센과 아오이 외에도 또 다른 남녀의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센과 함께 파리에 오게 된 여동생 '스즈메'는 파리로 유학 온 그녀의 남자친구 '칸고'를 보기 위해 오빠 몰래 그의 집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영화는 달콤한 재회를 하게 된 이 어린 연인의 모습을 통해 꿈과 사랑이라는 갈등에 놓인 2030 세대의 공감대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다양한 만남과 사랑, 갈등 등 영화 속 모든 장면의 배경이 되는 곳은 바로 낭만의 도시, 파리입니다. 에펠탑을 비롯해 세느강, 개선문 등 스크린 속에 펼쳐지는 프랑스의 명소들은 마치 인물들을 따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전해주는데요. 또한 프렌치풍의 인테리어로 예쁘게 꾸며진 아오이의 집과 달걀 공예품 가게 등 일본 특유의 멜로요소와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이 적절히 섞인 이국적인 로맨스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루이까또즈 시사회 이벤트


공식 개봉을 앞둔 지난 22일, 명동 롯데 에비뉴엘에서는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루이까또즈의 후원아래 진행된 이번 문화행사에는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총 30분의 고객이 초청되었는데요. 연인 및 가족, 친구들과 방문한 고객들께 시사회 티켓 및 팝콘과 음료 쿠폰도 함께 증정되며 더욱 즐거운 관람을 도왔습니다.

<비포 선셋>, <미드나잇 인 파리> 등 파리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영화들을 평범한 일상을 아름다운 판타지로 만드는 힘을 지녔는데요. 올 봄 찾아온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 역시 많은 이들의 일상과 여유를 더욱 행복하게 채워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