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프랑스 영화 상영 프로그램 시네프랑스가 2013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프랑스문화원과 함께 시네프랑스 타이틀 파트너로 후원해 오고 있는 루이까또즈는 올해 역시 지속적인 문화교류에 앞장섰는데요. 2013년 4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에서 시작되는 시네프랑스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시네프랑스 발자취 |
시네프랑스는 2006년 주한 프랑스 문화원의 주최로 시작된 문화행사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시네프랑스는 프랑스 영화의 매력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예술영화만의 특별한 감성 전달을 위해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요.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반 영화관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프랑스 영화들을 상영하며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을 제공해왔습니다.
2013년 또 다른 도약을 목표로 새 옷을 갈아입은 시네프랑스는 이수역에 위치한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상영됩니다. 올 1월 오픈 후 영화관람에 최적화된 첨단 시설로 많은 주목을 받은 아트나인은 ‘좋은 영화를 완성하는 공간으로서의 극장’이라는 ‘영화관주의’를 모토로 개관한 곳인데요. 매주 화요일 8시에 상영되는 시네프랑스 영화를 통해 또 한번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네프랑스 개막식 |
지난 4월 2일 아트나인 야외무대에서는 시네프랑스의 공식 개막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설레이는 첫 출발을 알리는 이번 자리는 주최사들의 인사말을 비롯, 음악공연과 첫 개막작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는데요. 많은 언론사들과 국내 관객들을 비롯, 각국의 외국인들 또한 행사장을 찾아 시네프랑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계의 주요 인사들 또한 자리를 빛냈습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제롬 파스키에를 비롯해 루이까또즈 전용준 회장, 2013 시네프랑스 홍보대사 구혜선 등 모두가 한 목소리로 시네프랑스의 개막을 축하했는데요. 특히 루이까또즈에서는 ‘Cine France 2013’가 새겨진 2013 S/S 토트백을 구혜선에게 증정, 뜻 깊은 행사의 의미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개막식 축하인사 후에는 맛있는 케이터링과 시네프랑스의 첫 개막작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개막작으로 선정된 프랑스 로맨틱 코미디 <사랑은 타이핑 중>은 타이핑 챔피언십이라는 유쾌한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앞으로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현대 프랑스 영화의 재미를 시네프랑스를 통해 한 발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4월 한달 간 아트나인에서는 시네프랑스의 첫 번째 테마인 ‘설렘,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물결’에 맞는 5편의 프랑스 영화가 상영될 예정인데요. 방문한 모든이들에게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은 것과 같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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