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을 추구하는 브랜드 공간 |
'트렌드 리서치 Episode 1'에서 소개한 오모테산도 힐즈와 다이칸야마 T-SITE가 종합적인 브랜드로 이루어진 상업공간이라면, 반대로 한가지 브랜드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 새로운 성격의 공간들도 있었습니다.
'폴스미스 스페이스 갤러리(Pall Smith Space)’는 패션 브랜드 컬렉션과 아트 갤러리가 결합된 형태로, 옥상의 미니멀한 정원부터 크고 작은 전시공간까지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는 곳입니다. 상업중심지에서 한 발짝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한 이 곳은, 전시된 아트 작품들을 보다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는데요. 루이지엔 멤버들은 마치 어느 디자이너의 집에 놀러 온 듯하다며 편안하게 마련된 공간의 매력을 즐겼습니다.
패션과 관련된 브랜드 외에도 인테리어, 화장품, 악기까지 많은 장르의 브랜드들이 예술과 접목 된 공간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타이어 회사인 브릿지 스톤은 ‘브릿지 스톤 미술관(Bridgestone museum)’ 운영, 다양한 회화작품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예술의 일상화'를 테마로 대중들에게 알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리 미술관(Mori ART Museum)’ 등 소위 브랜드화 된 예술공간을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 크고 작은 도쿄의 갤러리 |
도쿄에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대중들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전문 갤러리들이 번화가는 물론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골목 안쪽까지 위치해있었는데요. 루이지엔 멤버들은 마치 보물찾기처럼 여러 지역에 위치해있는 갤러리들을 방문해 일본의 폭넓은 여가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먼저 일본에서도 가장 큰 통합개발단지가 있는 롯폰기 지역에는 규모가 크고 유명 디자이너들이 건축한 갤러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본 5대 국립미술관 중 하나인 국립신미술관(The National Art Center)은 마치 유리가 물결치는 듯한 외관이 인상적인 곳으로,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란 명성을 지닌 곳인데요. 작품을 소장하지 않는 미술관으로도 유명하며, 연일 유, 무료전시가 번갈아 열리는 등 알찬 관람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시나가와역과 에비스역 근처에서는 조금 더 개성 있는 소규모의 갤러리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시나가와역 주변의 주택가에 위치한 ‘하라미술관(HARA Museum)’은 근대기 서양풍 저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으로, 소리와 영상, 그림, 조각들이 자유롭게 표현된 현대미술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또한 에비스역 골목 깊숙이 위치한 ‘나디프 A/P/A/R/T(NADIFF A/P/A/R/T)’에서는 실험적인 성격을 띤 예술작품과 아트북 서점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루이지엔 2기의 스트리트 컷 공개 |
4박 5일 동안 특색 있는 문화공간을 찾아 도쿄의 곳곳을 누볐던 루이지엔 멤버들! 이들의 다채로운 여정과 함께 쌓였던 또 하나의 추억은 바로 2013 루이까또즈 S/S 신제품과 함께했던 스트리트 컷 촬영이었는데요. 생동감 넘치는 도쿄의 풍경 속에서, 상큼한 컬러가 돋보이는 루이까또즈 툴루즈 라인의 토트백을 자유롭게 매치한 스타일은 활력 넘치는 루이지엔만의 매력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늘 웃는 모습으로 모든 것을 즐겁게 해냈던 루이지엔 2기 멤버들은 이번 해외 리서치 역시 힘찬 화이팅으로 마무리하였는데요. 루이까또즈와 함께 보다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루이지엔의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루이지엔 2기의 일본 트렌드 리서치 Episod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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