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잠시 그 모습을 감추고 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가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파리의 겨울과 함께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겨울을 대표하는 색인 흰색, 온 거리를 메우는 회색빛, 그리고 긴 밤을 의미하는 검은색. 어쩌면 유럽의 겨울을 표현하는 색을 떠올리면 무채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텐데요. 무채색 하늘에 다양한 색이 칠해진다면 어떨까요? 무채색 하늘에 피어난 겨울 무지개. 흔하게 볼 수 없기에, 그래서 더욱 겨울 무지개는 희망이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파리 루이까또즈는 이번 겨울을 맞이해 겨울 무지개를 마레 매장에 띄웠습니다.
■ LOUIS QUATORZE X mycoocoon, 컬러테라피로 생기를 전하다 |
지금 루이까또즈 마레 매장에서는 빨주노초파남보,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선명하고 생생한 컬러로 디스플레이된 매장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컬러 테라피를 바탕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회사인 mycoocoo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진 루이까또즈의 겨울, 보는 것만으로도 생기가 느껴지는 그 따뜻한 색의 세계가 파리지앵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ycoocoon은 컬러가 가진 고유의 에너지를 연구하여 미래형 기술과 결합된 제품을 통해 현대인들을 위한 컬러 테라피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이번 루이까또즈와의 콜라보레이션에는 다양한 색이 가진 에너지를 소개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에너지를 색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전체적인 매장 디스플레이가 꾸며졌습니다.
■ 다양한 컬러로 채워진 루이까또즈 매장 |
매장에서는 다양한 컬러를 가진 루이까또즈 제품과 함께 mycoocoon이 제안하는 생활 속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컬러 테라피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색을 가득 머금은 GZ collections의 향초와 색을 맛과 향으로 표현한 Positivitea의 차와 Said의 초콜렛 제품, 그리고 몸에 지니고 다니는 컬러 테라피 제품인 컬러 원석 팔찌가 바로 그 것인데요. 또한 지난 시즌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활용 꽃을 선보인 아티스트 윌리엄 아모르도 참가하여 여덟 빛깔의 아름다운 꽃 브로치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루이까또즈의 다양한 색상의 제품들과 mycoocoon이 제안하는 제품이 서로 어우러진 매장은 겨울 무지개가 뜬 것처럼 겨울의 거리를 환히 밝히고 있는데요. 겨울 하늘에 만나는 무지개처럼 이번 겨울의 깜짝 선물과도 같은 LOUIS QUATORZE X mycoocoon. 연말과 새해를 거치면서 많은 선물을 주고받는 시기인 지금, 이제 당신의 ‘색’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틀림없이 그 ‘색’은 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 입니다.
- 파리 통신원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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